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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새로운 시대의 연세교육과 Y-EdNet의 비전
등록일:2020-08-11
조회수:206

새로운 연세, 연세교육
새로운 시대의 연세교육과 Y-EdNet의 비전

연세대학교 서승환[75경제] 총장

 

신조어 사전에서는 접두사로 스마트, 접미사로 Tech가 인기다. 스마트를 활용한 단어는 스마트 조명, 스마트 팜, 스마트 스토어 등 쉬지 않고 탄생 중이다. Tech의 활약도 대단한데, 금융과 결합하면 Fintech, 광고에선 Adtech, 교육 분야에선 Edutech라 일컬으며, 인공지능, VR/AR의 신기술을 포함한 교육 분야의 혁신을 망라한다.

교육현장의 변화에 일찌감치 투자해 놓고 저만큼 앞질러가 있는 선진국들이 Flipped Learning, Gamification, 미네르바 스쿨의 성과를 말할 때는 마음이 바빠진다. 교육현장에 불고 있는 디지털 혁명은 다양한 각도로 접근할 수 있겠지만, 그중 MOOC와 Digital Native의 출현을 언급하고자 한다.

MOOC(Mass Open Online Course)는 지식은 자유롭게 공유되어야 하며 배움이 경제적, 물리적인 한계로 제약받아서는 안 된다는 배경 아래 대학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개념으로, 2012년 Coursera, Udacity, EdX의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저렴한 비용의 온라인 학위와 저명한 학자들의 무료 온라인 콘텐츠 개방으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대학교육을 대체할 것이라는 극단적인 예측까지 제시되고 있다. 즉, MOOC의 등장은 그동안 대학이 보유하고 있던 고등교육에 대한 독점력이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디지털 언어와 장비를 원어민처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는 Digital Native의 출현도 살펴볼 요소이다. 디지털 네이티브에 해당하는 현재 미국의 대졸자들은 50만 개 이상의 광고 시청, 20만 개 이상의 인스턴트 메시지, 휴대폰 사용 1만 시간 이상, 비디오 게임 1만 시간 이상을 보내며 성장했다. 의사 결정과 복잡한 정보 통합에 관여하는 뇌의 부위가 활성화되어, 멀티태스킹, 병렬처리 등 엄청난 양의 정보를 동시에 처리하는 능력이 습득되었다. 일상 자체를 놀이나 게임처럼 인식하여 의무감보다는 도전적이고 재미있을 때 훨씬 더 적극적으로 몰입하는 특성을 보인다. 디지털 네이티브는 지식의 습득보다는 수많은 정보 속에서 필요한 자료를 찾고 활용하는 방법이 더 중요한 세대이며, 지식의 선별 능력이 더 요구된다고 하겠다.

이 두 가지 요인으로 인해 기존의 교육체계가 큰 변화를 맞이하였는데, 교수자 중심의 지식전달이 학습자 중심의 지능형 맞춤 학습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것이 그 요체이다. 


     

Y-EdNet의 도입은 이 같은 일련의 변화에서 우리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바를 제시한 대안이다. 그간 온라인교육 강화의 필요성은 모두가 알고 있었으나, 진전은 미미하였다. 코로나19 사태는 Y-EdNet에 대한 다양한 찬성 혹은 반대의 입장을 일시에 소거하였고, 여태껏 느린 속도로 진행되어오던 변화의 흐름을 순식간에 가속화시켰다. 현재 Y-EdNet의 도입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학내의 의견이 일치되어, 여러 부서에서 위원회에 참여하여 리서치와 의사결정을 병행해가며 방향을 찾는 노력 중이며,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연세대학교가 추구하는 Y-EdNet은 단순히 기존 강의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것에 그치는 것은 아니다. Y-EdNet은 기존 방식에 추가되는 교수학습방법의 하나이므로 대학이 사회에 가지는 교육에 대한 책무를 그대로 갖게 되며, 동시에 우리 대학만의 강점이 되는 교육역량이 발굴, 연계되어야 하는 것이다. 또한 디지털 네이티브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콘텐츠 발굴과 신기술이 적용되어야 하며 나아가 MOOC 등 선진국의 온라인 교육의 변화와 경쟁하여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Edutech의 세상에서 우리 대학이 Y-EdNet을 지렛대로 삼아 교육혁신의 선두주자로 나서서 고등교육에 가져올 변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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