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상경·경영대학 동창회 홈페이지

We Are All Connected, 온라인 연세상경인의 밤 2021

2021.12.10.(금), 19시
ZOOM & 유튜브 라이브 중계

지난 12월 10일 ZOOM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연세대학교 상경·경영대학 동창회의 송년모임, ‘연세상경인의 밤 2021’이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한 공간에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제27대 동창회의 ‘WE ARE ALL CONNECTED’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2천여 동문들이 끈끈한 유대감으로 연결됨을 보여준 시간이었다.

오상진[98경영, 방송인] 동문과 김주희[00영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LED를 활용한 색다른 퍼포먼스 공연으로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2천여 명의 동문들이 사회자 너머 화면을 가득 메우며 시작부터 그 열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

김창수[81경영, ㈜에프앤에프 회장] 동창회장의 환영사로 1부 행사가 시작되었다. 김창수 동창회장은 “온라인은 단순히 오프라인의 대체제가 아닌, 보다 다양한 사람들을 강력하고 효율적으로 연결시켜 줄 수 있는 ‘신개념의 네트워킹 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온라인 연세상경인의 밤>도 이러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전세계 각지의 수많은 동문들을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유경선[80중문, 유진그룹 회장] 총동문회장이 특별히 ZOOM으로 참석하여 상경인들을 위한 축사를 전했다.

이어 오치훈[94경영, 대한제강㈜ 사장] 운영위원장은 제27대 동창회의 2021년도 활동 내역을 보고하였고, 한 해 동안 헌신해 준 동창회 임원진, 운영위원 그리고 사무국의 노고를 치하하는 동문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매년 각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보여준 동문들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런 연세상경인상’ 시상식에서는 산업경영 부문 서창우[78경영] 한국파파존스㈜회장, 정호영[80경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사회봉사 부문 문승욱[83경제] 前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학술문화 부문 오상진[98경영] 방송인, 여성상경인상 부문 서성진[86경제] 김&장 법률사무소 미국변호사, 미래상경인상 부문 강석훈[03경영]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또한 연구 실적이 뛰어난 모교 교수에게 시상하는 ‘초헌학술상’은 상경대학 경제학부 김지섭 교수, 경영대학 이기영 교수가 수상했다. 이 상을 제정한고병헌[64경영, ㈜금비/삼화왕관㈜ 회장] 동창회 고문은 “올해로 열 아홉번째 초헌학술상을 시상하게 되었다. 교수님들께서 우리 연세 상경·경영 후배들의 앞날을 이끌어 주시는 삼밭과 같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간절히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후 메타버스 시대에 발맞춰 공들여 준비한 연세대 아카라카 응원단 캐릭터의 ‘하늘 끝까지’ 공연과 해외 동문들의 릴레이 인터뷰 영상으로 1부 행사
를 마무리하였다. 

이어진 2부에서는 송하경[78응통, ㈜모나미 회장] 명예회장과 함께 ‘WE ARE ALL CONNECTED’를 온몸으로 표현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송하경 회장이 ‘WE ARE ALL’이라고 선창하고 동문들이 ‘CONNECTED!’를 외치며 팔을 양쪽으로 뻗는 동작을 취했으며, 이 모습은 다 함께 하나로 연결된 것 같은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다음 순서로는 자랑스런 연세상경인상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좌담형식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ZOOM을 통해 동문들에게 직접 질문을 받았고, 서창우 파파존스 회장이 뽑는 베스트 피자,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연예기획사 대표가 될 뻔한 사연 등 평소 접하지 못했던 수상자들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던 시간이었다.

행사의 열기가 무르익어갈 무렵, 동문들이 고대하던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었다. 이번 경품은 무려 1등(1명) 하와이 여행권 1천만 원, 2등(2명) 동남아 여행권 5백만 원으로 역대급 경품을 자랑하며 행사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이 날 1등 당첨의 영광은 송우영[12경제] 동문에게 돌아갔으며, 아쉽게 당첨되지 못한 참가자들에게도 푸짐한 동문 협찬품으로 꾸려진 ‘랜덤 기프트박스’가 전원 제공되었다.

이후 김창수 동창회장, 서경배 동창회 고문, 서승환 총장, 故 김우중 회장, 故 언더우드 선교사를 캐릭터로 구현한 ‘연세여 사랑한다’ 메타버스 공연이 송출되었다. 연세를 대표하는 동문들의 출연과 김창수 회장의 열연이 돋보인 공연은 행사의 피날레를 뜻깊게 장식하였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행사였기에 더 많은 동문들이 하나로 연결되었던 ‘연세상경인의 밤 2021’. 올해는 더 많은 동문들이 ‘WE ARE ALL CONNECTED’ 되기를 고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