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상경·경영대학 동창회 홈페이지

2024년 연세 상경·경영대학 동문멘토링

2024.05.10.(금) 17:00
경영대학&상경대학 및 동문회관 그랜드볼룸

5월 10일 상경대학과 경영대학 및 동문회관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연세 상경· 경영대학 동문멘토링(이하 ‘동문멘토링’)’이 개최되었다.

동문멘토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 선배들과 재학생들의 만남의 장으로서, 2008년에 시작해 상경·경영대학 동창회의 전통으로 자리 잡은 대표 행사이다. 올해 16회를 맞이한 이번 동문멘토링은 졸업을 앞두고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한 고학년 재학생 후배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심층 멘토링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230여 명의 선후배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창업, 마케팅, 법조계, 학계 등 총 8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또한 졸업 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활동하고 있는 블루버터플라이 동문(연경장학회 블루버터플라이 장학생 졸업 동문)을 위한 <동문을 위한 동문멘토링>팀을 별도 운영하여 사회 초년생으로서 겪고 있는 고민 등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강호찬 상경·경영대학 동창회장                                                                                    김병훈 대표 

김현석[96경영, ㈜바이오비스타 대표이사 사장] 동창회 관리분과 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1부는 대표 멘토 강연으로 김병훈[07경영] ㈜에이피알 대표이사가 ‘사업에서 성공하는 방법: 20대 초반의 나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주제로 사업에서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 ① 끝까지 해내기 ② 성장하기 ③ 운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솔하게 경험담을 전했고, 이후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2부에는 조별로 배정된 대우관과 경영관 강의실로 이동하여 행사 전 취합된 멘티 후배들의 사전 질문지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멘토링을 진행하였고, 참석자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는 후기가 줄을 이었다.

3부에서는 동문회관 그랜드볼룸으로 이동하여 식사를 하며 보다편안한 분위기에서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 나갔다.

강호찬[95경영, 넥센타이어㈜/㈜넥센 대표이사 부회장] 동창회장은 “오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멘토님들이 참여하십니다”라며 연세 상경이 가지는 저력에 대해 강조하였다. 또한 “멘티들께서는 멘토님과 많은 얘기들을 주고받으시면서 연세라는 매개체가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라며 “사회에 나가 멘토들과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쉽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에 대한 진로, 고민 등 오늘 많은 대화를 나누기를 바란다”고 하였고, “멘토님과 멘티 모두 많은 것을 얻어가시는 멘토링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말로 환영사를 마무리하였다.

박상언[81응통] 상경대학장은 “오늘 후배들을 위해 애정 어린 경험을 아낌없이 나눠주기 위해 만사를 제치고 오신 멘토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멘토들의 조언 하나하나가 후배들에게는 큰 의미로 다가올 것입니다”라며 후배 사랑이라는 재능기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멘티들께서는 끊임없이 노력하셔서 가까운 시일 내에 멘토가 되어 다시 이 행사에 참석하셔서 선한 영향력이 계속되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멘토링 행사가 선순환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김성문[92기설] 경영대학장은 “인생에서 훌륭한 분들을 계속 만날 수 있고,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멘티분들에게 큰 축복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라며 연세 상경· 경영대학이 계속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말을 전했고, “멘티들께서는 사회에 진출하여 자리를 잡으신 후 오늘 만나신 멘토 선배님들께 받은 내리사랑을 후배들에게 이어주는 자랑스러운 상경· 경영인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내리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행사가 마무리될 무렵 강호찬 동창회장은 “오늘 참석하신 멘토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멘티들께서 사회생활을 하시게 되면 오늘 오신 멘토들께서 얼마나 큰 노력을 하신 분들인지 느끼실 겁니다”라며 후배들을 위해 시간을 내어 참석한 멘토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멘티들에게도 “오늘의 배움을 토대로 멋진 연세인으로 거듭나시고, 10년 뒤에는 지금 앞에 계신 멘토 자리에 앉으시기를 바랍니다”라며 오늘의 배움과 가르침이 멘티들에게 자양분이 되어 전 세계를 아우르는 상경인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공식 행사가 끝난 뒤에도 그랜드볼룸은 앞은 멘토와 멘티들의 열기로 밤늦은 시간까지 뜨거웠고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경대학과 경영대학에서 동문멘토링 참가기 념품을 제작 지원하였다. 참가기념품은 본 행사를 기획한 동창회 조직분과 운영위원들이 직접 디자인한 보온 텀블러로, 동문멘토링에 참여한 모두에게 실용적일 뿐 아니라 멘토링의 의미를 되새기는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후 이루어진 멘토링 만족도 조사에서는 멘토와 멘티를 불문하고 응답자의 98.6%가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와 멘토링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었다. 멘토들은 열정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후배들을 보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고 자극을 받은 귀한 시간이었고, 멘티들은 진로 계획에 큰 도움과 원동력이 되었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 동창회 직함은 행사 당시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