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상경·경영대학 동창회 홈페이지

로그인 및 통합검색

연경포럼

연경포럼 서브 메뉴

PEOPLE

PEOPLE
제목:[피플인터뷰] 김진경(97경영, (주)빅밸류 대표)
등록일:2019-08-26
조회수:1,218

 

새로움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

다양한 경험이 융합되어 만들어지는 힘


㈜빅밸류 대표
김진경(97경영) 동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활용 기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 중심에 서서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부동산에 관한 시세를 추정, 제공하는 ㈜빅밸류 김진경 대표를 『연경포럼』에서 만나보았다.

 

Q 요즘 근황과 회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빅밸류는 부동산 공공정보 빅데이터와 인공 지능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에 관한 자동 가치산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국내 에서 최초로 연립, 다세대와 같은 비정형 공동주 택에 관한 가치산정 알고리즘을 만들어서 2017년 부터 ‘로빅’이라는 부동산시세 베타 서비스를 오픈 했고, 2018년부터 ‘빌라시세닷컴’이라는 서비스를 신한은행, 신한생명 등 금융기관에서 활용할 수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간 호갱노노, 디스코, 밸류맵 등과 같이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를 지도상에 표시하는 서비스는 많이 있었지만, 저희는 이와 다르게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최근 거래가없어 실거래가가 존재 하지 않는 부동산에 관해서도 ‘시세’를 추정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작을 했고, 이를 금융회사 등에 제공하여 앱 컨텐츠, 대출상담, 담보가치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해외에는 Zillow의 Zestimate서비스나 Corelogic등 자동 부동산가치평가 서비스나 회사가 많이 등장하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빅밸류가 처음 시작했고, 최근에 유사한 서비스를 하는 회사들이 조금씩 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빅밸류가 특히 지난해부터 금융위원회에서 추진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대리인 기업으로 1차, 2차, 지난 달 발표한 3차에 이르기까지 모두 선정이 되었고, 혁신금융서비스 금융규제샌드박스 기업에도 선정이 되어서, 은행에서 빅밸류의 부동산시세 정보를 기초로 연립, 다세대 주택 뿐 아니라 아파 트에 관한 주택담보대출 시 담보기준가격으로 활용하거나 빅밸류가 해당 담보가치 산정업무를 위탁 받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산업/신한/하나은행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였고, 신한/하나/부산은행, 신한생명 등주요 금융회사와 어니스트펀드, 뱅크샐러드 등 여러 핀테크 회사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습니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대리인

금융회사가 핀테크 기업에게 금융회사의 본질적인 업무(예금수입, 대출심사, 보험인수 심사 등)를 위탁하고,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이 협력하여 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시범운영하는 제도

 

Q 어떻게 창업을 결심하게 되셨나요?
저는 부동산 분야의 자문, 소송 업무를 주로 하는 변호사로 일을 하다가 경영학과 선배님의 소개로 증권회 사의 IB본부에서 부동산금융투자 업무를 하게 되었습 니다. 그러던 중 해외에서 핀테크 산업이 빠르게 발전 하면서 국내에서도 2014~2015년에 핀테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었는데요, 빠르게 진화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면 부동산 자산관리를 보다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기존의 대형 금융기관에서만 할 수 있었던 부동산 자산관리를 금융소비자 개인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함께 일하던 후배 및 개발자, 마케팅전문가 등 4명의 공동창업자를 모아서 2015년 회사를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경영학 전공, 법률전문가, 부동산 자문/소송과 금융회사의 부동산 대체투자 업무 등다양 한 경험이 융합되어 현재와 같은 핀테크/ *프롭테크 스타트업을 할 수 있었던 기초가 될 수 있지 않았나 합니다.

*프롭테크(Prop Tech)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용어로, 정보 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 산업을 말한다. 프롭테크 비즈니스 영역은 크게 중개및 임대, 부동산 관리, 프로젝트 개발, 투자 및 자금 조달 분야로 분류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프롭테크 [Prop Tech] (매일경제, 매경닷컴)


Q 기업을 운영하면서 힘든 일이 있으시다면 어떤 일이 있을까요?
법률회사, 증권회사 등 다양한 조직을 경험했지만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것은 전혀 다른 새로운 경험이 었습니다. 기존 회사에서는 개인의 능력과 전문성을어떻게 잘 발휘하고 좋은 성과를 낼 것인가가 문제 지만, 사업을 하는 것은 인원이 작던 크던 조직 전체를 어떻게 운영하고 끌고 갈 것인가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성찰이 필요하고, 조직의 성장에 대한 그림을 지속적으로 그려나가야 하기에 무엇보다 어려운 과정이라는 것을 다시금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통해서 사업의 전체를 보고, 시장과 흐름을 보는 여러 가지 생각과 훈련을 하게 되는 값진 경험 입니다. 상경대학에는 훌륭한 비즈니스를 이끌고 계신 선배님들이 많이 계신데 다시 한 번 그 분들의 고민과 노력을 깨닫고 존경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Q 연세 학창시절의 추억과 연세가 나에게 힘이 되는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연세에서 보냈던 대학 학창시절은 늘 저에게 힘이 되는 소중한 경험입니다. 훌륭한 교수님과 좋은 선후 배, 친구들을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냈고, 그동창들은 지금도 일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자주 만나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고 정신적으로 힘이 되어 주는 든든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다면, 제가 학부생이던 시절은 닷컴열풍이 한창 불 때였고, 당시 대기업에 다니던 경영학과 선배님들이 공학관 내에 설립했던 벤처 스타트업에서 방학 중 인턴으로 일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주 초기 형태의 인터넷 쇼핑몰 모델이 었고, 아직 활성화 되지 않은 서비스 이다보니 당시 쇼핑몰에서 판매하던 제품 숫자가 한 손 안에 꼽을 정도로 몇 개 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1년 정도 후에 회사가 정리되었는데요, 이제는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유통하고 플랫폼으로 사업화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게 여겨지고, 향후에는 단순 온라인을 넘어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에 기반한 사업모델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시장 환경을 보면 그 기간 동안의 많은 변화를 새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그 때 인턴을 했던 그 경험과 자 극 역시 제가 이렇게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는데 있어 보이지 않는 힘이 되어 주었을 거라는 생각도 들고, 그 때 그 선배님들이 보고 싶기도 하네요.


Q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 실까요?
연세 상경대학에서 배운 가장 큰 유산은 새로운 것에 대해 끊임없이 시도하고 도전해 볼 수 있는 정신과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새로운 것을 생각하고 기획 하고, 시도하고 경험하는 정신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 안에 체화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지금도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거대한 변화의 홍수 속에서 나 자신만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 후배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신 안에 존재하는 에너지를 믿고, 새로운 도전에 용감하게 몸을 던져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진정성이 있다면, 늘 생각지 못한 곳에서 기회는 펼쳐지게 마련인 것 같습니다.
또한 저 역시 그간 인생의 중요한 각 지점에서 뜻하지 않게 동문 선배나 친구들이 늘 힘이 되어 주어 왔고, 저 역시 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그 순간 만큼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했 습니다. 그럼 그 사람들은 나중에 제가 바라지 않아도더 큰 힘이 되어 돌아와주는 것 같습니다. 여러 후배 님들 역시 좋은 사람들과 좋은 경험을 많이 나눌 수있기를 바랍니다.

 

김진경(97경영) 동문 약력

학력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영학 학사

경력
현 (주)빅밸류 대표

전 KTB증권 IB본부 차장

전 교보증권 자산운용본부 과장

전 법무법인 윤 파트너 변호사

제48회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 38기)

 

연락처 및 저작권

페이지 로딩 이미지 표시

페이지 로딩중 ...

페이지 로딩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