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상경·경영대학 동창회 홈페이지

2016 자랑스런 연세상경인상 수상자 특집 인터뷰/ 산업·경영부문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

윤용암 동문(75경영)

2016 자랑스런 연세상경인상 산업∙경영부문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수상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서경배 회장을 비롯한 선정위원, 그리고 동문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 드리고,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께서 받으셨던 이 상을 받게 되어 무척 영광입니다. 다른 어떤 상보다도 동문들로부터 받는 상이기에 더욱 특별하고, 이 상을 통해 40여년의 사회생활에 대해 동문들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이 무엇보다 기쁩니다. 

하시는 일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증권회사는 주식이나 펀드를 파는 곳이 아니라 신뢰라는 가치를 파는 곳이라 생각하며 대한민국의 증권업계가 그렇게 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입니다.

학교나 동창회와 관련된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으신지요?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면서 여러 동문의 도움으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은 늘 제 스스로에게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어줍니다.  

나에게 연세 경영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우리 연상인들을 모두 ‘Smart Gentleman’이라고 생각합니다. 뛰어난 지적 역량과 함께 기본원칙을 지키며 겸손과 성실을 겸비한 동문들이 대부분이며, 이런 동문들과의 교류는 지금의 저를 만들어 준 근간이자 에너지입니다.

나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신다면?

무신불립(無信不立) 이라고 말하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신뢰는 모든 인간관계의 근간이라고 생각하며, 신뢰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명확한 원칙을 바탕으로 일관된 사고와 행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