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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스페셜인터뷰] 제20대 국회의원 당선 새누리당 엄용수 동문(83경영)
등록일:2016-07-04
조회수:4,024

제20대 국회의원 당선 동문 5인 특집 인터뷰

연세 상경의 이름으로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지난 4월 13일 실시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연세대학교 동문은 전체 의석의 18.7%를 차지하는 56명이었다. 이를 단과대학별로 보면 문과대학 1명, 이과대학 1명, 법과대학 2명, 공과대학 4명, 사회과학대학 10명 등이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원내 진출한 연세상경인은 4명이었고 이번 20대 국회에도 동문 5명이 진출에 성공하여 정계에서도 점차 연세상경인들의 활약과 영향력이 더욱 늘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20대 국회에 입성하며 모교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인 상경•경영대학 동문 당선자 5명의 인터뷰를 소개한다.


엄용수(83경영)
새누리당 경상남도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 드립니다. 선거 운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나 소감을 소개해주세요.

이번 선거를 통해 새누리당의 환골탈태를 바라는 국민들의 엄중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2004년에 희생•혁신•탈 계파•소통•국민 눈높이를 강조하면서 천막당사에서 잃어버린 국민들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노력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컨테이너 박스와 천막을 이용한 천막사무실을 꾸렸고, 정치를 하겠다고 처음 결심했던 그 마음으로 밑바닥부터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천막사무실은 춥고 덥고, 또 심지어 비가 오면 비가 새기도 했습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항상 가슴에 새겨 희생, 소통, 혁신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민만을 바라보는 정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20대 국회에서의 포부, 국회의원으로서의 각오를 부탁 드립니다.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시•군민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지지와 성원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역 주민들께서 선거기간 저와 동고동락하시며 함께 흘린 땀과 노력이 지역발전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의정활동과 지역활동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주민 여러분들이 바라는 바를 지키겠습니다. 주민 여러분들의 눈높이에서 소중한 의견을 듣고,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지위와 권력만으로 사람을 움직이고 일이 성사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진정한 리더는 다른 사람의 힘을 빌려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존중과 배려, 솔선수범과 책임, 헌신 등 새로운 가치가 정치를 지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최우선 공약, 의정 활동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계신 사안은 어떤 것들인지요?

최우선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동남권 신공항의 밀양 유치입니다. 신공항 문제는 국가경쟁력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봐야 할 문제이며, 현재 김해공항은 군사 공항을 빌려 쓰고 있고 이마저도 포화상태에 놓여 있어 좀 더 규모가 크고 24시간 운용이 가능한 국제공항이 절실한 것입니다.
이러한 신공항입지에 있어 제일 중요시되는 점이 접근성과 경제성인데, 영남권 전체와 호남권에서의 접근이 용이한 곳, 기후 등에 방해 받지 않고 큰 난공사가 필요하지 않는 밀양이 가장 적합한 곳입니다.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80년대의 향수와 복고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한 동안 회자되었는데요, 모교 재학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이 있으셨나요?

저는 83학번으로 흔히 말하는 ‘86 운동권 세대’는 아니지만 당시 분위기는 일반 학생들도 시위에 참여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는 학업보다는 이러한 활동들에 더 열심이었고, 그래서 누구나 받기 싫어하지만 한번쯤은 받는 학사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이 상경대학 국가고시 준비반인 ‘경현재’인데, 힘든 일, 슬픈 일을 함께 했던 친구들이기에 아직도 생각이 날 때가 있습니다. 비록 가난하고 힘들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진솔했고, 최선을 다해 살았던 시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시 대학생이 된다면 꼭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다시 대학생이 된다면 해외로 나가서 봉사활동을 꼭 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대학을 다닐 때는 대학생 신분으로 해외로 나가는 것이 쉽지 않았고, 또 최근에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유니세프나 굿네이버스 같은 단체가 그때에는 해외구호활동을 지금처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학업과 취업 준비를 잠시 뒤로 미루고,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경포럼』 독자들인 연세 상경•경영대학 동문들께 인사 말씀 부탁 드립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 신촌을 휘어잡던 젊음도 없어지고 이제는 삶의 무게가 어깨를 짓누르기도 하지만, 우리가 언제나 품고 있는 독수리의 기상을 잊지 마시고 용기 내어 항상 비상하셨으면 합니다.
이제 막 국회의원이 된 정치초년병이지만 국민의 눈높이에서 많이 만나고 들으면서 국민들께서 바라시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동문 여러분들의 관심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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