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상경·경영대학 동창회 홈페이지

연세대학교 상경∙경영대학 동창회와 (재)연경장학회 후원으로 경영대학 ‘글로벌 창업경진대회’ 개최

글로벌 창업경진대회·장학금 확대

세계를 향한 푸른 꿈에 날개를 달다

9월 30일 오후 3시부터 모교 경영관 B102에서 ‘글로벌 창업경진대회(2016 YSB Global Startup Competition)’의 본선 최종 심사가 열렸다.

이번 글로벌 창업경진대회는 연세대학교 상경·경영대학 동창회와 재단법인 연경장학회의 블루버터플라이 장학사업 지원 확대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2016년에 연경장학회는 상경대학과 경영대학으로부터의 새로운 장학 사업 제안을 수렴하여, 각 대학별 5000만 원씩 블루버터플라이 장학금을 확대 지원하였다. 또한 별도로 창업 경진대회 및 스타트업 지원을 위하여 3000만 원의 기금도 추가 지원을 결정, 학생들이 더 크고 넓은 꿈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게 되었다. 이를 통해 모교 상경대학·경영대학이 해외 대학과의 교류 활성화로 한층 더 국제적인 대학으로 발전하고, 학생들의 교내 박사 과정 진출을 지원하여 학술 부문을 강화시키며, 우수 창업 아이디어 개발을 장려하여 기업가 정신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모교 경영대학 주관으로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을 장려하고 뛰어난 창업 아이템을 가진 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특히 창업 교육으로 교육혁신을 시작해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한 핀란드 알토(Aalto) 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이날 대회에서는 9월 중순 서류 평가를 거쳐 최종 본선에 진출한 6팀이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경합을 펼쳤으며, 경영대학 교수진과 외부 초청 사업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최우수 2개팀에게 핀란드 헬싱키에서 11월 개최되는 유럽 최대 창업행사인 ‘슬러시(SLUSH)’ 참가 비용이 지원된다.

이 대회를 위해 3000만 원의 기금을 후원한 재단법인 연경장학회에서는 박영렬 이사장(76경영, 모교 경영대학 교수), 이재용 상임이사(83경영, 쌍용제지 회장), 유초영 사무국장이 대회에 참석하여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을 응원하였다.

행사 개회 전, 알토 대학교의 올리 부올라(Olli Vuola) 교수와 김동훈 경영대학장(79경영)이 양 대학 간 벤처 프로그램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였다. 부올라 교수는 알토 대학교의 벤처 프로그램 디렉터를 맡고 있는 창업 전문가로,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으로 초청되어 참석하였다.

건강한 음식과 외식업계 자영업자 인큐베이팅을 위한 공동키친 콘셉트의 앱을 선보인 ‘The Team’, 청각 장애인들이 착용하는 인공와우를 패션아이템과 결합시킨 소셜벤처 ‘Ears’, 허리통증 완화를 위한 등받이 IOT 서비스를 창안한 ‘Wear Doc’, 주사기 감염을 방지하는 처리시스템을 고안한 ‘X-Designers’, 온라인으로 디자인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한 ‘디튜터’, 신개념 상업·군사적 목적의 인공위성기술을 소개한 ‘나라스페이스테크놀리지’ 등 6팀은 저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야심 찬 포부로 똘똘 뭉친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였으며 최종 우승자로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리지[팀장 정원석(12경영)]’와 ‘Wear Doc[팀장 김진용(14에너지환경융합)]’ 팀이 선정되어 우승 시상금과 ‘슬러시’ 참가 지원비의 혜택을 얻게 되었다.

핀란드 알토대학교-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간 벤쳐 프로그램 MOU를 체결하였다

최종 우승자인 '나라스페이스테크놀리지' 팀과 '웨어닥(Wear Doc)' 팀

유망 대학생 창업가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던 이번 경진대회에서, 동창회와 장학회는 모교가 혁신적인 창업 교육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고 세계로 뻗어나갈 청년 창업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격려사를 하는 이재용 연경장학회 상임이사

2016년도 블루버터플라이 장학제도 확대 지원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