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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연상인의 서재 : 김영우[93경제,SK증권 리서치센터 센터장] 동문
등록일:2021-12-23
조회수:542

 

연상인의 서재


김영우[93경제,SK증권 리서치센터 센터장] 동문

 

김영우에게 서재는 ‘석학들의 통찰력을 얻는 공간’이다

 

Q. 담당 산업을 비롯한 경제 전반의 큰 흐름을 이해하고 통찰하는 업무라서 평소 접하시는 정보의 양이 매우 많으실듯 합니다. 다양한 정보매체가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봐야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뉴미디어의 발달에 따라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누구에게나 빠르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정보에만 집중하게 되면 역설적으로 깊이 있는 분석을 놓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보의 양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깊이 있는 이해에 기반한 통찰력입니다.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정보를 뛰어넘는 석학들의 통찰력입니다.

 


Q. 센터장님의 분석은 과거의 역사는 물론 국제정세의 입체적 해석 등 단순한 기업분석의 차원을 뛰어넘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큰 흐름을 관통해서 볼 수 있는 역량은 어떻게 함양하셨는지요?

미래사회로의 전환을 이끄는 힘은 기술의 변화, 에너지원의 변화,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변화가 대표적으로 거론됩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국가 및 구성원들의 정치·경제적 권력구조가 바뀔 때 발생하는 헤게모니의 변화입니다. 따라서 세계사를 공부하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악 및 미술사를 공부하며 기저에 깔려있는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고, 혁명 및 전쟁사를 공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서적 외에 센터장님께서 정보를 취하는 방식 소개를 부탁드리고, 동문들의 필요 수준에 맞게 적합한 정보원을 공유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지난 3~4년간 유튜브에서 좋은 책을 소개하거나 좋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채널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채널에서 제공되는 ‘토크멘터리 전쟁사’, ‘순삭밀톡’을 보시면 쉽게 제2차 세계대전의 역사를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국제정치나 미국문화에 대해서 쉽게 이해하기를 원하신다면 ‘김지윤의 지식Play’ 같은 채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신기술에 대한 정보는 ‘Nature’와 ‘MIT Technology Review’를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Amazon, Microsoft, Nvidia 등이 개최하는 온라인 세미나에서는 좀 더 중단기적인 변화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Q.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센터장님만의 동인, 노하우 등이 궁금합니다. (신조, 생활습관, 루틴, 마인드 컨트롤 등)

‘덕업일치’가 제 삶의 신조입니다. 본인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가장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살자는 것입니다. 저는 ‘덕업일치’의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Q. 올해 SK증권 리서치센터를 총괄하시게 되었습니다. 조직의 장으로서 새롭게 어떤 고민을 시작하셨는지, 어떤 역할을 하고 싶으신 지 목표와 바람 등이 궁금합니다.

SK증권 리서치센터는 앞으로 ①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 H/W, ② 2차 전지 및 그린 에너지, ③ AI, DT* 및 미래 통신 인프라, ④ 탈세계화에 따른 글로벌 정치, 경제 체제의 변화를 4대 과제로 선정하여 리서치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제 국내 증권사 리서치 간의 경쟁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보다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는 리서치센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Digital Transformation: 기업에서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빅데이타 솔루션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플랫폼으로 구축, 활용하여 기존 운영방식과 서비스를 혁신하는 것)

 


Q. 일반적인 상경대학 졸업생들과는 달리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정보시스템 석사과정을 밟으셨습니다. 유학을 결정하신 이유와 비전공자로서의 어려움은 없었는지, 후배들에게도 장려하시는 지도 말씀 부탁 드립니다.

IMF를 겪던 1998년에 졸업하여 삼성생명에 입사했더니 당시 상경계열 전공자는 컴퓨터에 무지하고, 컴퓨터 전공자는 기초 수준의 경영 지식도 갖추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데이터와 경영학의 만남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뒤로 유학을 결정하였습니다.

당시 오라클과 자바의 최고 등급 자격증을 취득한 상태였지만 컴퓨터 전공자들 대비 많이 어려워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후에는 컬럼비아 대학에서 국제금융을 전공하며 계약직으로 UN에서 근무하였습니다. 그때 만났던 친구들이 지금은 훌륭하게 성장하여 좋은 인적 네트워크로 발전했습니다.
글로벌 인재를 지향하는 우리 연세 상경인들에게도 더 넓은 세상과 ‘Get connected’ 하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Q. 많은 연상 동문들이 3차 산업의 중심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왔습니다. 4차 산업으로의 대전환 초입에서, 이과계열에 비해 상대적으로 ICT 정보에 취약한 상경·경영대학이 어떻게하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까요?

이제 파이썬과 통계분석 능력은 우리가 엑셀을 다루는 것만큼이나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도구에 불과할 뿐,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바로 가져다주는 것은 아닙니다. 보다 많은 연상 동문들이 인문학, 세계사, 정치경제학의 근간을 이해할 수 있는 커리큘럼 상의 강의가 있어야 하고, 반도체/통신인프라/서비스 분야 등 현업에서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강의들도 제공될 필요가 있습니다. ‘융합전공’은 자칫 잘못하면 깊이가 지나치게 없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난이도를 조절하고, 해외 대학들과의 ‘융합전공’도 더 늘어나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연상인의 서재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동문들을 위해 서재를 공개해 주길 바라시는 동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외국계 자산운용사 운용역으로 임원까지 올랐고, 우정사업본부 등 국내 주요 투자처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계신 베어링자산운용(주)의 김지영[95경영] 본부장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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