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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피플인터뷰] 통권 120호 발간 편집팀 소회
등록일:2017-08-17
조회수:382

『연경포럼』 통권 120호를 맞으며,

역대 홍보분과 위원들이 말한다

1992년 11월 처음 발행된 『연경소식』은 타블로이드판 형태로 10년간, 그 후 잡지 형태의 『연경포럼』으로 15년간 우리 동창회의 미디어 역할을 해왔다. 통권 120호를 맞는 이번 여름호 발간을 앞두고 그간의 소회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앞으로 『연경포럼』이 나아갈 바를 듣는다.

『연경포럼』 기획회의 중인 홍보분과위원들. 오른쪽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강승완(88경영)·임용진(87경영)·강성태(92경영)·김무곤(80경영)  위원, 서창우(78경영) 홍보분과장, 유초영 사무국장.

어느새 『연경포럼』이 통권 120호를 발행하게 되니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조용준(82경영, 前 한국일보 부국장) 2000년대 초, 고병헌 당시 동창회장님이 『연경소식』을 동창회 중점 사업으로 삼아 역량 강화에 힘쓰셨습니다. 편집팀장을 맡았던 저는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편집팀원들과 저녁 모임을 가지며 밤늦도록 기획·편집회의를 했지요. 우리 손으로 동문회보를 발행한다는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기획부터 제목 선정, 레이아웃까지 직접 도맡아 했습니다. 힘들었지만 오늘날의 『연경포럼』을 보니 남다른 감회가 듭니다.

임용진(87경영, ㈜벤처피플 대표이사) 1993년부터 편집팀에 참여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연경포럼』과 함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 동문에게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병철(81경영, (주)필립모리스코리아 전무) 직장생활로 바쁘고 피곤해도 밤늦도록 열의를 가지고 참여해 준 선후배들이 그립습니다. 선배들의 봉사와 참여로 만들어진 이 전통을 후배들이 잘 이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김영묵(89경제,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 부사장) 연합뉴스 기자 시절이던 2000년대 초반에 『연경포럼』 홍보분과 위원으로 1년여간 편집에 참여할 수 있었음을 큰 영광이자 자랑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박항기(89경영, 메타브랜딩 사장) 『연경소식』에서 잡지 형태로 변화를 시도하던 시절, 『연경포럼』이라는 명칭을 제안했는데, 벌써 120호라고 하니 감개무량합니다.

함종선(90경영, 중앙일보 차장) 훌륭한 동문들의 좋은 말씀을 『연경포럼』을 통해 동문들에게 전해 드릴 수 있어서 큰 보람이었습니다. 동문님들을 인터뷰하며 들었던 이야기들이 주마등같이 스쳐갑니다. 특히나 프랑스의 고성을 방문한 후에 ‘자본주의 사회에서 성주가 되는 길은 나의 사업을 갖는 것이구나.’라는 생각으로 창업했다는, 고병헌 전임 동창회장님의 ㈜금비·삼화왕관㈜ 탄생 스토리나, ‘최선을 다한 삶은 아름답다.’ 라는 강호인(77경영) 전 국토교통부 장관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배성민(93경영, 머니투데이 문화부장) 리먼 사태 전후 경제가 한창 어려웠던 시기에 국가 경제의 위기 극복과 도약 과정에 크게 기여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기억에 남는 분들이나 에피소드를 부탁드립니다.

함종선 편집팀장을 맡았던지라 『연경포럼』과 쌓은 추억들이 정말 많지만, 김정수 전 동창회장님이 제주도의 테디밸리 리조트 오픈 때 홍보분과 위원 전체를 초대해 주셔서, 6성급 호텔에서 머물며 골프도 치고, 아주 환대를 받았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임용진 신동기 선배님이 일본에서 근무하던 1996년 4월, 고병헌 편집인의 후원으로 편집팀 전원이 나흘 동안 도쿄를 방문했던 일과, 김우중 회장님과 고병헌 편집인의 열정에 힘입어 6년 동안 열린 『연경소식』배 동문 바둑대회가 특히 기억납니다. 2002년 새로운 시대 변화에 맞추어 잡지 형태의 『연경포럼』으로 전환하는 실무를 맡아 진행한 것은 무엇보다도 큰 보람이었습니다.

김병철 홍보분과 위원장이었던 고병헌 회장님과 함께 퇴근 후 저녁에 모여 편집회의를 하던 기억이 납니다. 고단했지만, 항상 ‘아카라카’로 마무리되던 즐거운 회의였습니다.

유성권(82경제, 이퍼블릭 대표) 김영진 동창회장님 시절 홍보분과장을 맡았습니다. 당시 분과위원들을 한독약품 연수원에 초청해서 운영위원 워크숍을 가졌던 것이 생각납니다. 각 분과별 사업 및 목표에 대해 발표한 후 노래자랑도 했는데 재주 많은 우리 홍보분과 위원들의 인기가 하늘을 찔러 두고두고 후일담이 돌았습니다.

임문재(83경영, 대주코레스 영업담당 전무) 1995년부터 약 2년간 『연경소식』의 동문기업 소식 취재를 담당할 당시 기사 마감일이 임박하면 사내 유일 KIS-Line 단말기에서 취재 및 편집 활동을 동시에 했습니다. 회사 업무가 아닌 일로 타 부서의 단말기를 5~6시간씩 독점하여 끼고 앉아 취재하느라 눈치도 많이 받았고, 편집까지 마친 기사들을 자정 전후해서 팩스로 송고하곤 했던 생각이 나네요.

김영묵 『연경포럼』 작업을 하면서 조남준, 김정수, 김영수, 김수길 등 대선배님들과, 김동준 선배 등 동창회의 ‘젊은 기수’ 선배분들을 알게 된 것이 큰 보람이었습니다. 김정수 선배의 초청으로 제주 테디밸리 리조트에서 1박2일 세미나를 진행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앞으로 『연경포럼』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바람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임용진 『연경포럼』은 동창회 소식지이기 때문에 기존의 소재에서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동창회 발전을 위해 보다 젊고 참신한 이야기를 더 많이 소개하기 바랍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또한 미래의 주인공들이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김유곤(92경영, CJ E&M 프로듀서) 정규편집위원은 아니지만 『연경포럼』에 몇 번 글을 부탁받아 기고한 적이 있습니다. 독자로서 『연경포럼』은 동기들과의 추억들을 떠올리게 하고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매개체입니다. 동문님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랍니다.

박항기 『연경소식』지가 『다보스포럼』처럼 국가와 인류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포럼’ 이라는 문구를 사용하게 된 만큼, 정보와 지식 공유의 장, 동문들 간 쌍방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배성민 현재 언론계 종사자로서 『연경포럼』이 각계각층의 동문 활약상을 더 가까이에서, 더 많은 분들에게 전하는 역할을 했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저 또한 열심히 취재 현장에서 뛰도록 하겠습니다.

김영묵 연세 상경·경영인의 소통 채널로 『연경포럼』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함종선 120호를 맞은 『연경포럼』이 앞으로도 더 많은 동문들에게 사랑받는 매거진이 되도록 다양한 분야의 동문들을 발굴하고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학번의 동문들이 『연경포럼』 독자라는 이름으로 하나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스마트한 매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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